탤런트 송승헌이 짧은 휴가를 마치고 군대로 돌아갔다.
송승헌은 지난 2일 3박4일 일정으로 짧은 포상휴가로 오랜만에 외출을 한 후 가족들과 함께 모처럼 단란한 한 때를 보냈다. 송승헌의 측근은 “휴가를 나올 경우 대외적인 접촉을 하면 불편할까봐 조용히 보냈다”면서 “가족들과 함께 주로 지냈고 측근들 외에는 만남을 갖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송승헌이 휴가를 받은 후 혹시라도 이 사실이 밖으로 새나가면 괜히 스포트라이트를 받을까 염려돼 오히려 대외적인 접촉을 하지 말라고 권했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지난 5월 4박5일 일정으로 일병 진급 휴가를 받을 당시에도 가족들과 지낼 뿐 아예 외출도 자제했다. 송승헌은 최근 연예사병 모집에도 스스로 지원을 포기하는 등 군 생활에 몰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송승헌은 2006년 11월께 제대한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