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모델 클리어런스 세일’을 실시하고 있는 LA시티현대에서 한인 고객이 2006년형 소나타에 대해 세일즈맨의 설명을 듣고 있다.
내년 모델 대거 들여오며 딜러마다 파격 세일
10~30% 할인
스페셜 리스도
“자동차 싸게 살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서두르세요”
‘2005년형 클리어런스 세일’ 행사의 마감이 임박하면서 한인 자동차 업체들의 막바지 판촉경쟁이 뜨겁다. 업계에 따르면 이미 지난 7월말부터 2006년형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서 자동차 딜러들은 앞다퉈 재고 차량을 처분하기 위해 2005년형 자동차에 대해 ‘직원가 할인 판매’와 리베이트, 낮은 이자율 등을 통해 적극적인 판촉에 나섰다. 이에 따라 대부분 2005년 모델은 소비자 권장가격(MSRP)보다 평균 10~30% 낮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글렌데일 도요타’는 캠리, 시에나, 코롤라, 하이랜더 등 거의 모든 차종에 대해 500~1,000달러의 캐시백과 특별 융자를 실시중이다. ‘한국 자동차’는 도요타, 혼다 등 일본 메이커 이외 BMW, 머세데스 벤츠, 기아 등의 전 차종에 대해 1,000달러 이상 디스카운트해준다. ‘헐리웃포드’는 ‘직원가 판매’와 리베이트를 오는 9월6일까지 동시에 제공하며 고객 몰이에 나섰다.
‘LA 시티현대’는 31일까지 최고 4,000달러 캐시백과 다양한 리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005년형 XG350은 4,000달러를 할인한 2만1,500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2005년형 투산과 2006년형 소나타 등 다른 모델들에 대해서는 각각 2-3년의 특별 리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유학생, 주재원 등 크레딧이 없는 고객들에게 한국에서 보증하는 특별 융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LA시티현대의 스티브 전씨는 “파격 프로그램으로 작년보다 10%판매가 늘었고 올 여름 계속됐던 판매 부진도 만회되고 있다”며 ”막바지 세일인 만큼 딜러에서도 웬만하면 딜을 성사시키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딜러 관계자들은 자동차 구매시 2006년형 모델이 완전 리모델링 된 2005년형 이하의 모델은 피하고 딜러마다 제공하는 현금 인센티브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차종이라도 여러 곳에서 샤핑을 한 뒤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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