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코리아타임스 국제교육원’ 전영환 공동대표
“많은 학생들이 단순한 어학연수를 위해 미국에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을 보고 미국 대학의 어학과정을 한국에서 마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 대학의 어학(English language) 과정을 마친 뒤 미국 대학으로 편입학할 수 있게 하는 교육기관으로 최근 신설된 ‘코리아타임스 국제교육원’의 전영환 공동대표(사진·링컨대학교 특수 프로그램 학장)는 이 프로그램의 설립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전 대표에 따르면 코리아타임스 국제교육원의 프로그램은 북가주 오클랜드에 있는 링컨대학교와 제휴해 제공하는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 4~12개월의 어학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할 경우 링컨대학교 편입학시 어학 요건을 충족시킨 것으로 간주, 토플(TOEFL) 성적 없이 I-20를 받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공 분야는 경영학부와 컴퓨터 공학부가 마련돼 있다.
전 대표는 “전문대를 졸업했거나 대학과정을 다 마치지 못한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점을 인정받고 링컨대에 편입할 수도 있다”며 “이 경우 전문대졸은 최고 60학점까지 4년제 대학에서 3년 이상 수료한 학생은 최고 90학점까지 학점을 인정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이어 “이 과정을 이수하면 바로 미국으로 유학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미국에 어학연수를 왔다가 입학할 학교를 찾는 것보다 유리할 것”이라며 “미국 대학 진학이나 제2의 학업에 도전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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