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샌타페길에 건립될 예정인 400유닛 아파트의 가상도.
‘폴리스 빌더스’사 주상복합
MTA땅 장기리스 내년 착공
다운타운 샌타페 애비뉴와 2가에 대형 주상복합 단지를 건립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폴리스 빌더스’(Polis Builders)사는 남가주 건축 대학교(SCI-Arc) 바로 북편 땅을 장기 리스해 400 유닛의 아파트와 리테일 상가가 함께 자리잡는 단지를 맥그레거 컴퍼니와 함께 건립하기 위해 소유주인 메트로 교통국(MTA)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샌타페 야드’(Santa Fe Yard)라는 이름으로 현재 보통 기차 보관·수리장으로 사용중인 이 부지는 2.7에이커 규모로 LA강과 메트로링크 철길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교통국 위원 출신으로 최근 수도전력국 위원으로 임명된 닉 패사오라스 폴리스 빌더스 사장은 “SCI-Arc 대학생들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는 말을 듣고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아파트가 건립되면 학생들이 주로 입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스퀘어피트당 2달러 수준의 렌트를 받는 1-2 베드룸 아파트 및 로프트 400유닛, 최소 1만에서 최고 6만스퀘어피트 정도의 소매 공간, 700대 규모 주차장을 건립하는 것이 골자다.
프로젝트에 대한 MTA의 승인을 받았으나 폴리스 빌더스는 앞으로 구체적인 리스 조건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며 시로부터 조닝 변경도 받아야 한다.
폴리스 빌더스는 지하철 역 주변에 주상복합을 전문으로 건립하는 회사로 과거에도 맥그레와 함께 버몬트와 샌타모니카 블러버드 코너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건설한 바 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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