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전문 은행 10월 오픈
한인을 비롯한 다민족 투자자들이 참여한 비즈니스 전문 은행이 LA다운타운에 신설된다.
최근 은행감독국으로부터 설립 인가를 취득한 ‘캘리포니아 비즈니스 뱅크’(California Business Bank)는 LA다운타운 6가와 플라워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오는 10월 오픈을 목표로 현재 자본금 모집을 위한 일반 주식 공모를 준비중이다.
이 은행에는 한인 사업가인 홍성달씨(61·유나이티드 패브리케어 서플라이 대표)가 창립 부이사장이자 대주주의 한 명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사장은 알메니안 부동산 기업가, CFO는 중국계 은행가 등 은행 경영진과 이사진에 다양한 민족과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22일 “은행 창립 멤버로 다양한 민족과 배경의 투자자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어떤 특정 커뮤니티를 겨냥하지 않는 지역 은행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완전 비즈니스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전문 은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SBA와 비즈니스 대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은행은 오는 9월8일까지 총 150만∼187만주 규모의 일반 주식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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