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서 집회
가주한의사협회(회장 이용섭) 회원들과 한의대 재학생 및 중국 커뮤니티 한의업계 종사자 600여명은 22일 오전 새크라멘토 주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의사들의 진단권리를 명문화한 AB1113 법안을 상원에서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현재 상원에 계류중인 AB1113 등 4개 한의사 관련 법안이 가주양의사협회(CMA) 로비로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법안들이 한의업계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상정을 미룰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2006년 7월1일부로 폐지 예정인 주정부 산하 침구사위원회(Acupuncture Board)를 계속 유지할 것도 요구했다. 빌리 남 가주한의사협회 사무국장은 “침구사위원회가 폐지되면 한의행정이 비전문가의 손에 넘어가 자칫 한의업계 발전에 커다란 장애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집회가 끝난 후에는 해당 지역구 의원 사무실을 방문, 그 동안 전개한 법안지지 서명운동 용지를 의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는 남가주에서만 한의사협회 회원과 한의대 재학생 250여명이 참가했다. 집회에는 주디 추 연방 하원의원과 리랜드 이 가주 하원의원 등도 참가해 법안지지 연설을 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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