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관련 상표권 위해 법적절차 진행…지금은 내조전념, 헤어숍 오해마세요
김남주 화보
미녀스타 김남주가 자신의 이름 석자에 대해 ‘상표권’을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남주는 현재 ‘김남주’를 사용한 미용 관련 업체의 상표권을 획득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남주의 측근은 “지난 7월 초 ‘김남주’라는 이름을 포함하는 미용 관련 업체의 상호에 대해 배타적인 권리를 갖는 법적 권리를 신청한 상태”라면서 “허가를 받을 때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지만 그 신청 자체만으로도 향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주는 배우 김승우와 결혼한 이후 내조와 연예 활동을 병행하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당초 빠른 시일 내에 연기 무대에 복귀할 계획이었지만 결혼에 골인하면서 CF 활동 등 제한적인 연예 활동만 펼치고 있다. 더욱이 남편인 김승우가 드라마 ‘내 인생의 스페셜’의 촬영으로 분주한 상황이라 내조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김남주는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용실 등 헤어숍 운영에 직접 뛰어들었다는 괜한 오해를 받아야 했다. 최근 들어 일부 연예 관계자들은 김남주 측에 전화를 걸어 ‘헤어숍을 오픈했느냐’고 질문하고 있다.
김남주가 국내 미녀 스타들 가운데 대표급 미모를 과시하는 데다 패션 리더로도 명성이 높아 이 같은 소문이 사실인 것처럼 퍼져나갔다. 더욱이 서울 강남 인근에 ‘김남주’라는 이름을 사용한 헤어숍이 실제로 등장하면서 이 같은 소문은 더욱 증폭됐다.
김남주의 측근은 이에 대해 “사업체 운영자의 실제 이름이 ‘김남주’라면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그러나 혹여 김남주가 헤어숍 운영에 관여하는 것으로 오해한 나머지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 때문에 헤어숍 운영 등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상태인데도 권리를 신청한 것이다”고 밝혔다.
김남주 측은 이번 상표권 신청과 맞물려 “향후 그녀가 직접 사업에 나설 경우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니 앞으로 괜한 오해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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