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찾은 박병호 한국 리츠에셋 대표는 “한국의 많은 부유층이 미 부동산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LA찾은 ‘한국 리츠에셋’ 박병호 대표
“한국의 1가구 3주택 보유에 대한 중과세 때문에 부유층들이 갈수록 외국의 부동산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LA를 찾은 부동산 컨설턴트인 박병호 ‘한국 리츠에셋’ 대표는 이런 점 때문에 한국에서도 미국 금리 움직임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방문 기간 중 미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살피고 한국 투자자들에게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그는 한국과 미국의 금리가 역전됐다며 간격이 더 커지면 한국 자금이 미국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박 대표는 미 부동산 시장에 대해 “시장을 계속 들여다보지 않아 구체적으로는 모른다”면서도 “급격한 가격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핵’이 여럿인 다핵구조라며 ”LA, 뉴욕, 시카고 등 주요 대도시들이 각기 다른 경제권을 형성, 부동산 경기가 진정된다 하더라도 갑작스런 붕괴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을 거쳐 한국리츠에셋, 유은감정평가 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현재 서정대학 사회복지과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그는 ‘부동산 노테크’ ‘부동산 시테크’ ‘부동산 휴테크’ 등의 부동산 관련서를 출간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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