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섬유협회 김영기 신임회장
“국제적인 마케팅, 봉제, 원단, 원사, 의류 쪽 전문가를 영입해서 중국과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지난 15일 열린 미주섬유협회 제2차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 김영기(사진)씨는 이렇게 소감을 밝히고 “최우선 과제로 세금과 쿼타 제한이 없는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남미국가로 봉제업무의 활로를 열어 한인 의류업계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또 “미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한인 섬유업계는 물론 의류업계 전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강력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이를 위해 “이미 미 정부와 면담을 가졌고 지난달에는 과테말라에서 열린 섬유박람회 방문 등의 업무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월1일부터 회장 업무를 시작하는 김 회장은 “봉제업계가 위기를 맞으면서 다운타운 경기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로 경제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타 협회와 공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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