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불만 봇물 호텔들 특수시계 주문
호텔에 하룻밤 묵을 때면 알람 시계 맞추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닫게 된다.
이런 투숙객의 불만이 쏟아지는 탓에 호텔들이 잇따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알람 시계를 제작하고 있다. 16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힐튼호텔은 150개 모델을 테스트한 뒤 이 호텔 전용 알람 시계 20만개를 올해 제작했다. 옴니호텔도 20초 이내에 시간을 맞출 수 있는 시계 새 모델을 맞췄다. 어코도 소피텔 호텔에 있던 모든 옛 시계를 바꿨다.
세 호텔 체인이 마련한 새 일람 시계는 두 세트의 시간을 동시에 보여준다. 하나는 물론 얼람용이다. 이 시계는 점(dot) 대신 on, off, AM, PM 등 구체적인 단어를 사용한다. 서면 설명도 눈에 잘 보이게 뜬다.
디지털 음악을 좋은 하는 투숙객이라면 MP3 플레이어를 새 시계에 꽂아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차 라디오처럼 새 알람 시계는 지역 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투숙객을 위해 미리 입력해 놓은 채널 버튼과 함께 나온다. 예를 들어 재즈라고 적힌 버튼을 누르면 지역 재즈 방송국 음악이 흘러나온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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