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경제
미국과 중국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장기적인 섬유협정에 대한 회담을 시작했다. 회담 첫날인 16일 양측은 특별한 협의 사항을 찾지는 못했으며 미국 섬유협회는 올해 중국산 수입의류가 밀물처럼 몰려들면서 미 관련업종 종사자 2만6,000명이 실직한 것과 관련, 중국측에 불만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담에서 미국 정부는 세이프 가드 발동을 포함한 포괄적인 섬유협정을 중국 정부에 요구하고 지난 6월 유럽연합(EU)이 중국과 맺은 섬유협정을 기준으로 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담에 참석한 상무부 섬유의류국 차관보 짐 레너드와 무역대표부 특별 섬유협상가 데이빗 스푸너가 중국측과 협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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