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여행사는 한국관광공사 LA지사와 공동으로 추석 맞이 고국 방문 여행으로 금강산을 찾는다.
타운 관광·호텔업체들
골프투어·금강산등 특선
통신판매도 다양한 기획상품
선물 보따리 이고 지고
찾는 고향 길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
햅쌀로 빚은 송편 찌는 연기가
가마솥에서 피고,
전 지지는 냄새가 코끝을
간질이는 추석이 다가오면
고향집은 그리움 그 자체다.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9월18일 추석을 앞두고
여행사, 호텔, 통신 판매업체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준비가 한창이다.
‘지구촌여행사’는
한국관광공사 LA지사와
공동으로 추석 맞이 고국 방문을
준비중이다.
9월10일부터 7박8일간 진행될
제주-경주 골프 여행과
9월20일부터 9박10일간 이어질
금강산 방문이다.
골프 여행은 제주 스카이힐
남북 코스와 중문 클럽,
경주 보문단지 등
네 번 라운딩을 한다.
관광단 해산은
추석 하루 전인 17일이다. 가격은
2,390달러(이하 세금 포함)로
40명 정원에 20명이
이미 신청을 마쳤다.
금강산 관광은 9월20일 LA를 출발해 4박5일(금강산+설악산·1,590달러), 7박8일(〃+경주+안동·1,740달러), 9박10일(〃+제주·1,890달러) 등으로 여행객 일정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60명 모집에 절반 정도 정원이 찼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추석을 맞아 금강산에서 드리는 망향제도 포함될 예정이다.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다른 관광회사들도 다양한 추석방문 프로그램을 내놓을 계획이다.
‘롯데호텔’은 9월16일부터 닷새동안 ‘추석 맞이 특별 한정 세일’을 실시한다. 서울 소공동 본관 슈피리어룸(39만원→11만5,000원), 소공동 신관 디럭스룸(43만원→14만5,000원), 잠실 디럭스룸(36만원→11만원)이 행사에 포함된다.
남재섭 롯데호텔 LA지사장은 “지난해 처음 할인 행사를 했는데 반응이 좋아 올해 다시 추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추석과 세계 한상대회가 겹쳐 객실 예약이 어려울 걸로 보여 한인들은 예약을 서두르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 선물을 생각하는 한인을 위한 판매업체도 있다. ‘한국냉장’은 추석 기념 정육 세트 판매전을 열 계획이다.
한우프리미엄세트(등심 1.8㎏+갈비, 사태, 양지 각 0.9㎏·220달러), 갈비세트(갈비 4.5㎏·250달러), 한우골드세트(갈비 1.8㎏+불고기1.8㎏+양지 0.9㎏·206달러)를 특별히 준비하고 있다.
전화(866-339-9222)나 인터넷(www.kmeat.com/us)으로 주문하면 이틀 안에 한국으로 배송된다.
‘코멕스통신판매’도 정육 세트에 멋스러움을 더해 줄 와인을 포함시킨 특별 상품을 기획중이다.
가격은 200∼250달러 안팎이 될 전망이다. 전화(888-846-9898)주문하면 서울 등 수도권은 그날 배달된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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