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몰 내 ‘팔레스뷰티’에서 한인 여성이 자외선 차단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수분크림·마스크 팩 등 인기…업체들 바캉스 마케팅
휴가철을 맞아 야외로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화장품 업계도 ‘바캉스 특수’ 바람이 불고 있다. 휴가를 전, 후로 관련 기능성 제품들이 인기다.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에게 따가운 햇볕을 막아주는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품. 전문가들은 원료의 변질 및 부작용을 우려해 해가 지난 제품은 되도록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한다. 10-20달러 상당의 저렴한 제품 선호도가 높다.
휴가를 다녀온 이들에겐 수분 크림이나 마스크 팩 등으로 햇살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애프터케어가 포인트. 아모레퍼시픽USA와 LG생활건강 등 한국 화장품 회사들도 보습 효과가 뛰어난 수분 크림이나 에센스, 사용이 간편한 마스크 팩 등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아모레의 ‘라네즈 워터 뱅크 에센스’(60ml, 35달러)는 수분과 미네랄 공급을 원활히 해주는 제품으로 끈적임이 많은 여름철에 적합하다.
LG생활건강의 ‘이자녹스 MX-Ⅱ 아쿠아제닉 크림&에센스’(45ml, 55달러)는 피부에 바르면 수분 방울이 터지듯 피부에 맴도는 특이한 촉감이 특징.
뜨거운 햇볕에 후끈 달아오른 피부를 달래는 데는 마스크 팩이 안성맞춤이다. 미백 효과가 뛰어난 LG생활건강의 ‘오휘 멜라니쉬 화이트 클리닉 마스크’(7매 90달러)는 지친 피부의 회복과 화이트닝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남성들은 남성전용 마스크 팩인 아모레 ‘미래파 에센스 마스크’(5매 20달러)를 이용하면 거칠어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USA의 유니스 김씨는 “여름철엔 과다한 유분으로 피부가 번들거린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수분 부족 때문이다”면서 “수분 공급으로 생기를 되찾은 피부는 미백 제품 사용과 비타민C 섭취로 집중케어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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