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품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캘리포니아 주택가는 계속 뛰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시내 한 주택에 ‘For Sale’사인이 걸려있다.
7월, 1년새 11만달러나
36곳 중 24곳 가격올라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샌퍼난도 밸리지역의 중간 주택가격이 1년새 11만달러나 오르며 사상최고가인 60만달러를 기록했다.
남가주부동산협회(SRAR)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중 이 지역 중간주택가는 전월의 57만8,500달러보다 8.1% 상승했다.
이 지역 중간 주택가는 지난 3월 이래 매월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1,203채로 소폭 줄었다.
하지만 주택재고는 크게 줄어 7월말 현재 약 1.8개월분인 2.810채가 매물로 나온 상태다. 이는 통상 적정 재고량으로 간주하는 5개월분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SRAR에 따르면 7월중 톨루카 레이크에서 칼라바사스까지 밸리 36개 우편번호 지역 중 24곳의 집값이 전월에 비해 상승했으며 21곳의 중간가는 60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지역별로는 선랜드(우편번호 91040)가 49만5,000달러에서 61만5,000달러로, 칼라바사스(91302)는 127만5,000달러에서 139만5,000달러로, 엔시노(91316)는 61만8,000달러에서 83만9,000달러로 모두 한달새 10만달러이상 치솟았다.
반면 카노가팍(91303)은 50만5,000달러에서 50만달러로, 노스할리웃(91607)은 79만9,000달러에서 74만달러로, 셔먼옥스(91423)는 97만달러에서 75만달러로 가격이 뒷걸음질 쳤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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