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발음 교정 교육’에 참가한 뱅크카드서비스 직원들이 킴벌리 건비의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다.
‘뱅크카드 서비스’ 직원 대상 발음교정 교육
“자 따라해 보세요. B~ V~. ”
미 전역에 걸쳐 1만3,000여 업소들과 계약을 맺고 9억달러에 달하는 크레딧 카드를 직접 프로세싱하고 있는 머천트 서비스 프로바이더 ‘뱅크카드서비스’(대표 패트릭 홍)에 면학 열풍이 불고 있다. 뱅크카드서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 8일부터 10주에 걸친 40시간 일정으로 직원을 상대로 ‘영어발음 교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주 2차례 오전 7~9시까지 꼬박 2시간 진행되는 만만치 않은 강의이지만 참석하는 직원이 45명이나 된다.
홍 대표는 “직원들이 정확하고 분명한 영어 발음을 구사하는 것이 고객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프로패셔널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는 필수”라며 “지속적인 직원교육만이 경쟁이 치열한 업계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육은 샌타모니카 칼리지와 일본 북교대학 LA분교에서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ESL을 강의하고 있는 킴벌리 건비가 맡고 있다.
뱅크카드서비스는 영어 교육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경영 컨설턴트 진형기 박사를 초청, 상급 관리자 교육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는 9월부터 10주간 2개 코스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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