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에서는 한인들이 광복특별 할인 품목인 독도사랑 속옷을 보고 있다.
광복60돌 맞는 마켓 등 타운업소들
태극기 증정·할인 등 이벤트 다양
‘대~한민국 짜자작 짝짝!’
오는 15일 광복 60주년을 앞두고 LA 한인타운업소들이 ‘광복절 마케팅’을 펼친다. 광복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업소 성격에 맞는 다양한 행사로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것이다.
‘아씨수퍼’는 12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3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90×60cm 크기의 태극기와 한영 안내서를 나눠주기로 했다.
아씨측은 한인들에게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고 1.5-2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자는 취지인 만큼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증정하겠다고 밝혔다.
황규성 매니저는 “3일간 약 1,000장을 배포할 계획”이라며 “한정 된 수량이지만 태극기를 통해 애국심을 고취하자는 목적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내 속옷점문점 ‘보디가드’도 ‘나라사랑’에 가세했다. 판매중인 ‘독도사랑’ 커플 팬티를 이달 말까지 10% 디스카운트 해준다. 션 김 사장은 “올해는 광복 60돌인데다 독도 문제도 불거져 뜻있는 이벤트라 생각하고 있다”고 깜짝 세일의 취지를 밝혔다.
6가와 웨스턴에 있는 비디오샵 ‘영화비디오’는 14-15일을 ‘광복 영화의 날’로 ‘선포’하고 관련 영화의 대여료를 1달러 할인해준다.
예를 들어 ‘도마 안중근’ ‘아나키스트’ ‘장군의 아들’ ‘태극기 휘날리며’ 등 방화와 ‘진주만’ ‘라이언 일병구하기’ ‘위워 솔저스’ 등의 외화가 디스카운트 목록에 포함됐다.
음현철 매니저는 “광복이나 전쟁 관련 영화를 보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 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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