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7.0%로 상향 조정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9일 기준금리 인상조치에 따라 대부분의 한인 은행들도 자체 대출우대금리와 일부 프라임 연동 예금금리를 상향조정했다.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됨에 따라 월스트릿 프라임 금리가 6.50%로 올라간 가운데 자체 우대금리를 월스트릿 프라임 플러스 0.25%포인트로 잡고 있는 한미은행과 미래은행이 10일을 기해 우대금리를 6.75%로 조정했다.
월스트릿 프라임 플러스 0.50%포인트를 따르고 있는 나라은행과 중앙은행은 월스트릿 프라임 대출 금리를 6.50%으로 조정한 가운데 10일 자체 우대금리를 7.0%로 올렸다.
또 별도의 자체 우대금리 없이 월스트릿 프라임을 따르고 있는 태평양은행과 커먼웰스 비즈니스 은행, 퍼스트 스탠다드 은행은 이날자로 우대금리를 6.50%로 인상했다.
이밖에 윌셔은행과 새한은행도 월스트릿 프라임 연동 금리는 6.50%, 자체 우대금리는 7.0%로 0.25%포인트씩 조정할 전망이다.
한편 예금 금리는 프라임 금리 연동 상품의 이자율이 은행별 조정 일정에 따라 0.25%씩 오르게 된다.
프라임 연동 CD의 조정 주기를 주별로 실시하는 태평양은행과 퍼스트 스탠다드 은행은 8월15일부터, 월별 조정하는 미래은행은 9월1일부터, 조정 주기가 분기별인 중앙은행의 경우는 오는 10월1일부터 0.25%포인트 이자율 인상이 각각 적용된다고 은행들은 밝혔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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