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국산 의류의 수입물량이 지난 6월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미 수입관리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면 드레스(342카테고리)의 경우 지난 6월 73만5,000더즌이 수입됐지만 7월에는 36만6,000더즌으로 50%가까이 줄었다.
7월7일 쿼타가 소진된 면 니트셔츠(338)는 6월의 263만더즌에서 7월에는 48만503더즌으로 82%나 감소됐고 면 바지(347) 역시 지난 7월8일 쿼타가 마감되면서 6월 188만더즌에서 7월 12만8,059더즌으로 급격히 떨어졌다.
인조사 우븐 셔츠(640/641)와 여성·여아용 인조사 정장(644), 여성·여아용 인조사 스웨터도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들어 중국산 의류의 수입물량이 급격히 하락한 원인으로는 지난 5월말부터 발효된 중국산 수입의류 쿼타가 예상보다 빨리 소진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입관리국은 쿼타가 소진되기 이전에 수입업체들이 이미 지난 6월 서둘러 중국산 의류를 대량으로 들여왔기 때문에 감소 차이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김진호 기자>
jino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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