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갤런당 $2.354
1년새 48센트 올라
전국 개솔린 가격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9일 현재 레귤러 개솔린의 전국 평균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6센트 오른 갤런당 2.354달러로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AAA가 전국 6만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매일 실시하는 이 조사에서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2.655달러로 미 전체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AAA의 발표는 연방 에너지부가 갤런당 개솔린 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7.7센트 올라 2.37달러에 이르렀다는 통계가 발표된 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개솔린 가격 인상은 원유가격 인상, 몇 차례의 정유공장 화재, 수요 증가 등에 의해 초래된 것으로 현재 정유업계의 가동률은 95.8%에 그치고 있다.
에너지부는 9월 노동절 연휴 때까지 개솔린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주유소에서 지불해야 되는 개스비는 앞으로 더 비싸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원유 선물 가격 앙등의 영향으로 9일 전국 디젤 가격 평균도 갤런당 2.466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센트나 올랐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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