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4개 항공사들이 8일 보잉사와 보잉 787기 42대를 구입하는 계약에 서명했다.이번 계약에서 에어 차이나와 중국 동방항공이 각 15대씩, 나머지 2개 항공사들이 9대와 3대를 각각 주문했다. 보잉은 현재 차이니스 에어라인스와도 18대를 판매하는 계약을 추진중으로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의 캐털로그 가격은 50억달러 규모에 달하며 정확한 계약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통상적으로 이같은 큰 주문에는 대폭적인 할인이 적용되는 것이 통례이다. 200~300개의 좌석을 보유한 첫 항공기들은 베이징 올림픽 직전인 오는 2008년 6월 중국으로 입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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