깰때 듣기 원하는 음악
MP3 포맷 저장 ‘샥박스’
대학에 입학해 기숙사에 가면 스스로 잠에서 깨 강의 시간에 맞춰 출석하는 일이 중요해진다. 따라서 자명종 시계가 꼭 필요하거나 최소한 도움이 될텐데, 자명종 시계에도 날로 새로운 기능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
음악 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어나면 기분이 상쾌하다. 정해진 시간에 라디오가 켜지며 음악 소리가 나는 자명종은 많지만 과연 그 시간에 어떤 소리가 날지는 보장할 수 없는 일이다. ‘필립스 일렉트로닉스’의 ‘샥박스’는 플래시 메모리 칩이 내장되어 있어 MP3나 WMA 포맷의 음악을 저장해 놓았다 광고가 아니라 저장해 놓았던 음악으로 아침 잠을 깨울 수 있다. 256메가바이트짜리(150달러 정도)는 시중에 나와 있고 512메가바이트짜리는 다음달에 나온다. www.philipsusa.com
아이파드 음악으로 저장되는 ‘iH5’
‘샥박스’는 10개 방송을 고정시킬 수 있는 FM 튜너도 있고 아이파드, 포터블 CD, 다른 종류의 오디오 플레이어도 틀 수 있다. 조그맣지만 강력한 스피커 덕분에 파티장에서 붐박스로도 유용하다.
‘아이파드’에 넣어 놓는 음악 소리로 잠을 깨고 싶다면 ‘i홈’의 ‘iH5’에 아이파드를 올려 놓으면 된다. 충전기 역할도 하는 ‘iH5’는 정해진 시간에 스테레오 스피커로 음악을 들려준다. 아이파드를 올려 놓지 않으면 다른 자명종과 마찬가지로 버저 소리나 AM, FM 라디오로 깨워줄 수도 있다. 130달러쯤에 전자제품 상점이나 www. ihomeaudio.com에서 살 수 있다. 모든 종류의 아이파드를 사용할 수 있다.
요일마다 깨는 시각·음악 다르게 ‘네벌레이트’
요일마다 일어나는 시간이 다른 경우도 있다. 수업 시작하는 시간이 틀리거나 주말에 자명종을 꺼놓고는 일요일 밤에 다시 켜는 것을 잊어버리는 사람에게 적합한 것이 ‘아메리칸 이노버티브’의 ‘네벌레이트’다. 7개의 얼람을 각각 다르게 맞춰 놓을 수 있어 다음 학기까지 다시는 손댈 필요가 없으며 9볼트 배터리 하나면 정전이 되거나 룸메이트가 플러그를 빼놓아도 걱정할 것이 없다.
보통 자명종 시계처럼 AM, FM 라디오와 버저 소리로도 잠을 깨워주는 ‘네벌레이트’에는 1~30분 후에 다시 울리는 ‘스누즈’ 타이머, 2시간 후에 울리는 ‘낮잠’ 타이머, 라디오를 켠지 2시간 후면 꺼지는 ‘수면’ 타이머 기능도 있다.
작은 정육면체라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는 ‘네벌레이트’는 ‘리넨즈 n 씽즈’, 각 대학 책방, www.americaninnovaive.com에서 30달러 정도면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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