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부동산그룹(회장 남문기)이 라스베가스 중심부에 들어서는 고급 콘도텔 ‘코스모폴리탄 2차’에 대한 한인대상 독점 분양권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뉴스타부동산 데이빗 홍 경영기획실장은 “이 빌딩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우선 분양되는 것으로 연방 국제무역위원회로부터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독점 분양권을 획득했다”며 “최소 200개의 콘도텔을 한인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코스모폴리탄 2차 분양은 전체 61층 가운데 16∼59층에 자리 잡은 콘도텔 700세대에 대해 이뤄지며 이 가운데 뉴스타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200세대 분양을 맡게 된다. 스튜디오(700스퀘어피트)와 원베드룸(1,600스퀘어피트) 등 2종류이며, 가격은 각각 65만∼70만달러, 150만∼180만달러. 이 콘도텔은 내달 기공식을 갖고 2007년 말~2008년 초에 완공 예정이다. 콘도텔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는 카지노와 레스토랑, 극장 등 대단위 위락시설이 들어선다.
분양 신청은 9월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금은 2개월 후 맺는 본 계약 이전에 환불 가능하다. 계약 후에도 준공 전까지는 분양권을 타인에게 전매할 수 있다. 빌딩이 정상가동되면 분양가 기준으로 30%의 투자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뉴스타측은 전망하고 있다.
홍 실장은 “그동안 여러 라스베가스 다른 콘도텔의 경우 네바다주 면허가 없는 캘리포니아 에이전트들이 개발업자나 현지 에이전트들에게 소개만 해주는 수준에 그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뉴스타는 네바다 면허를 갖고 있는 에이전트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213)632-0288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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