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연방 크레딧 유니온(이사장 하워드 이)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3회 ‘북미 한인 크레딧 유니온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13일 오전 9시~오후 4시30분까지 래디슨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뉴욕과 오클랜드 각 1개, 캐나다 토론토 2개, 밴쿠버 1개, 한국의 신용협동조합 중앙회 등 6개 크레딧 유니온의 관계자 28명이 참석, 신용조합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나갈 길을 모색한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별 운영실태와 강점을 소개, 서로를 벤치마킹하는 한편 크레딧 유니온이 실패하는 이유에 대한 세미나를 갖고 분과 토론도 벌인다.
또한 ▲캐피털을 늘리는 방법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노하우 ▲브랜치 공유 방안 ▲이사들이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마련되며, 한국 신용조합 중앙회 임기석 회장의 한국과 미국 크레딧 유니온 협력 전망에 대한 강의도 이어진다.
스티브 강 부이사장과 행사 준비위원회의 안영재 이사는 “1995년 설립돼 10주년을 맞은 지금 창립 목적을 다 성취하지는 못했지만 도약을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크레딧 유니온의 사명을 공유하는 이사진과 직원들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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