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가 11층건물
베벌리힐스의 11층 오피스 빌딩이 고급 아파트로 전환된다.
8601 윌셔 블러버드의 오피스 빌딩을 최근 1,150만달러에 매입한 뉴욕의 바이어는 그동안 비어있던 이 건물을 37유닛 고급 아파트로 전환, ‘르 포멘터’(Le Formentor)로 명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971년에 지어진 건평 4만4,550스퀘어피트 규모로 1971년에 지어진 이 빌딩은 개조공사가 끝나면 8개 층에 733-1,268스퀘어피트 크기의 아파트들이 들어서게 된다. 나머지 공간에는 소매상점, 미디어 및 컨퍼런스 센터, 운동실 등이 자리잡고, 발레 파킹, 도어맨, 24시간 시큐리티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르 포멘터의 옥상에는 정원과 패티오가 설치돼 입주자들에게 스카이라인을 즐길 수 있는 전망을 제공한다. 한 관계자는 “르 포멘터처럼 이 지역의 고층 오피스 빌딩이 아파트로 바뀌는 것은 드문 사례”라면서 “럭서스 아파트의 수요가 높다는 점을 파악하고 내린 결정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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