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외한 세계 100대 도시
숙식·세탁 포함 체재비 조사
파리 788달러…서울은 35위
미국 비즈니스맨이 해외 주요 도시로 출장 갈 때 드는 경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프랑스 파리였으며 서울은 35번째로 비싼 곳으로 조사됐다.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 뉴스’(Business Travel News)는 미국 비즈니스맨이 미국을 제외한 세계 100대 도시 출장시 드는 특1급 호텔에서의 숙식비와 세탁비 등을 합한 ‘2005년 비즈니스 여행지수’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파리가 788달러로 가장 비쌌고 영국 런던은 692달러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모나코의 몬테카를로(616달러)와 벨기에 브뤼셀(614달러), 일본 도쿄(612달러)가 3, 4, 5위에 올랐고 그리스 아테네와 이탈리아 로마, 홍콩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447달러(46만6,000원)로 독일 베를린에 이어 35번째로 비싼 도시였다.
숙박비 순위만 따로 계산했을 때도 파리가 605달러로 여전히 가장 비쌌으며 런던(491달러)과 로마(458달러), 브뤼셀(443달러)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294달러로 42위였다.
음식비 순위에서는 제네바가 하루 199달러로 가장 음식값이 비싼 도시로 나타났으며 몬테카를로(193달러), 런던(175달러) 등이 2, 3위에 올랐다. 서울은 134달러로 23위에 올라 숙박비에 비해 음식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