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5-2로 제압하고 선두에 1게임차 육박
A’s가 질줄 모르고 있다.
A’s는 4일 미네소타 원정경기에서 5-2로 완승, 4연전 시리즈에서 3승1패를 기록하고 선두 에인절스에 1게임차로 따라붙었다.
지난 2달간 메이저리그 최고의 성적을 구가하며 61승54패로 뛰어오른 A’s는 4일 전날 경기에서 리치 하든의 2실점 역투를 허비하며 9회말 굿바이 안타로 5-4로 패한 분풀이를 했다.
배리 지토를 선발로 내세운 A’s는 지토가 8이닝동안 2실점으로 역투하는 동안 차베즈, 잔슨의 솔로 홈런 포함 장단 12안타로 미네소타를 물리쳤다.
미네소타는 선발 로호스가 7이닝동안 2실점으로 역투했으나 불펜의 몰락으로 시리즈 패배를 안았다.
A’s는 2-2 동점이던 8회초 차베즈의 적시타로 3-2를 리드를 잡은 뒤 9회초 3안타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5-2로 도망가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지토는 이날 역투로 8연승 가도(11승8패)에 나서며 사이영상후보로 떠올랐다.
A’s는 5일부터 캔사스시티에서 로얄즈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펼친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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