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포함 2007년까지 1,000여개 유닛 들어서
대부분 2~3베드룸
분양가 상승곡선
40만~70만달러
현재 타운은 콘도 공사가 한창이다. 베벌리와 리지우드 코너(위)와 11가와 세라노 코너에 신축중인 콘도.
타운은 지금 콘도 건설 중. 오는 2007년까지 한인타운에 무려 1,000개 이상의 콘도와 주상복합아파트 유닛이 들어설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완공됐거나 현재 공사가 진행되거나 추진 중인 콘도아 주상복합아파트는 20여 곳. 이들이 모두 완공될 경우 콘도만 300-400 유닛이 건설된다.
콘도의 경우 세라노와 7가 교차로에 2∼3베드룸 33유닛 콘도가 2006년9월 완공 예정으로 기초 공사가 시작됐고 세라노와 11가 코너에는 2∼3베드룸 20유닛 콘도가 마무리 공사중이다.
9가와 맨해턴 플래이스, 9가와 샌앤드류스, 9가와 하바드 교차로에는 각각 8유닛, 10유닛, 12유닛 콘도가 신축되고 있다. 로텍스호텔 옆 빈터에도 7층규모의 30유닛 콘도가 2006년12월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올림픽과 샌앤드류스 코너에는 2∼3베드룸 11개 유닛, 샌앤드류스길 샌마리노 북쪽에는 3베드룸 12개 유닛 콘도도 공사가 진행중이다. 윌턴과 샌마리노 인근에도 14유닛 4층규모의 콘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윌셔에는 주상복합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윌셔와 버몬트 및 윌셔와 웨스턴 메트로역에는 각각 449유닛, 150유닛 짜리 대형 주상복합아파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윌셔와 호바트 북서쪽에는 7층규모 159유닛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하지만 윌셔와 웨스턴 남서쪽의 ‘더 윌셔 앳 웨스턴’에는 260유닛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계획변경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타운에 콘도 신축이 이어지는 것은 주택시장의 호황 속에서 콘도가격이 상종가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 콘도가격은 3년전에 비해 2배 가량 올랐는데 신축 콘도의 분양가는 2베드룸이 40만∼50만달러, 3베드룸은 60만∼70만달러대에 형성돼 있다.
짜투리 땅 이용
10~20유닛 규모
신축러시 계속될듯
업계에서는 콘도 신축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이다. 뉴스타부동산의 리사 장씨는 “타운 콘도의 경우 공급과잉 상태가 아닌데다 급격한 이자율 인상도 예상되지 않아 공사가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상가 공급이 수요를 초과해 더 이상의 신축은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 공통된 의견이다. 콘도의 경우 대지 8,000∼1만스퀘어피트 내외 10여개 유닛 정도의 소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주상복합아파트는 콘도와는 달리 최소 100유닛 이상으로 대규모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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