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세데스 벤츠USA의 마케팅 책임자 미셸 세르반테스가 현대자동차 미주법인(HMA)의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세르반테스 부사장은 “그동안 현대의 눈부신 성장을 지켜본 결과 장래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는 현대자동차에서 함께 일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세르반테스 부사장은 1988년 포드에 입사해 링컨 머큐리, 재규어, 포드에서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2003년 3월 머세데스 벤츠USA로 옮겨 마케팅 책임자로 일했다. 특히 머세데스 벤츠USA에서는 유일한 여성 부사장이기도 했다. 앞으로 세르반테스 부사장은 HMA의 파운틴밸리 본사에서 로버트 코스메이 사장에게 직접 업무를 보고하는 위치에서 일하게 된다. 한편, HMA는 포드에서 상품 고객 서비스 담당자로 근무했던 마일스 잔슨도 홍보담당 과장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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