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3.85포인트(0.13%) 높은 1만697.59, 나스닥100 지수는 1.34(0.06%) 하락한 2216.81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0.92포인트(0.07%) 오른 1245.04로 장을 마쳤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03달러(1.7%) 낮은 60.86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하락폭은 3주 최고치를 나타냈다.
당초 다우와 나스닥은 모두 하락 출발했다.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타임워너의 2분기 성적표가 나빴던데다 장 초반 7월 공급자관리협회(ISM) 비제조업 지수도 예상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우는 유가 하락과 일부 블루칩들의 강세를 바탕으로 장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 4년 최고치를 경신한 부담감과 투자자들의 이익실현 매물로 하락세를 되돌리지 못했다.
두 지수 모두 등락폭은 크지 않았다. 오는 5일 발표되는 7월 고용 보고서와 9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했기 때문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