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스티커 사진 어때요? 한인 리디아 이(20)씨가 스티커 사진으로 인화한 사진을 들어보이고있다. <김동희 기자>
타운내 기계 설치
1020 세대에 인기
“디카 사진이 스티커 됐네”
디지털 카메라나 셀폰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스티커 사진으로 인화하는 기계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달 LA 한인타운에 첫 선을 보인 ‘디카 폰카’ 기계는 디지털 이미지와 스티커 사진이 만난 작품. 셀폰으로 찍은 사진도 웹으로 전송해 간편하게 프린트 할 수 있다.
기계내 포토샵 기능을 이용해 사진의 밝기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글씨나 배경화면 등도 설정할 수 있다. 가격은 장당 3달러. 디지털 기계 작동에 익숙한 102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다.
‘디카 폰카’의 가장 큰 특징은 인터넷 웹사이트 접속이 가능하다는 점. 디지털 이미지를 인화하기 위해서는 이미지 자료를 CD에 저장하거나 메모리칩이 필요했던 것과 달리 ‘디카 폰카’의 홈페이지(www.dapausa.com)에 디지털 사진을 올려놓으면 웹사이트에 접속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셀폰으로 촬영한 사진은 e-mail(a@dapausa.com)로 전송한 뒤 역시 ‘디카 폰카’ 기계에서 웹사이트로 접속해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현재 LA 한인타운에는 화장품 전문점 코코 코스매틱, 카페 노란집, 르프리베, 벨벳 등 4곳에 설치 돼 있다.
‘디카 폰카’ 기계의 미주독점권을 가지고 있는 수입업체 IMP의 영 김 부사장은 “지난해 말 LG 캐리어와 계약을 맺고 주류사회 대형 샤핑몰로 진출, 오렌지카운티의 오렌지 블럭, 버뱅크 타운센터, 라구나힐스 몰 등에 설치돼 있다”면서 “지난 7월 한인타운에도 선보인 이래 방학을 맞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고 전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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