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1.5~2세 55명 참가
1세와 간격 좁히고 차세대 경제인 육성
남가주 차세대 무역인 55명이 새롭게 탄생한다.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하고 남가주해외한인무역협회(회장 이청길)가 주관하는 ‘2005 차세대무역스쿨’이 28일부터 1.5-2세 기업인을 비롯한 전문인, 학생 등 55명이 참가해 2박3일 일정으로 윌셔래디슨 호텔에서 개막된다.
차세대무역스쿨은 한국 산업자원부에서 예산을 지원해 해외에 흩어져 있는 한인 무역인 2세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한국의 산업 발전 현황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남가주에서 지난해 처음 시범 운영된 뒤 성과가 좋아 올해는 남가주 포함 전세계 15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덕치 행사 홍보위원장은 “차세대 무역스쿨은 1·2세 사이 세대 차를 좁히고 이해의 폭을 넓혀 부모 세대의 성과를 전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행사 의의를 설명했다. .
올해 차세대무역스쿨은 2박3일 동안 강의 위주로 진행된다.
이번 무역스쿨에는 ▲한국 경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오성근, LA무역관장) ▲수출보험(정효섭, 한국수출입보험공사) ▲IT산업(김종보,세모로직) ▲무역금융(김선홍, 중앙은행장) ▲국제무역에 있어서 주요 고려할 점(이청광 교수) 등이 강의된다.
참가자들은 또 그룹별, 주제별 토론을 통해 현재의 무역상황을 논의하고 친목도 모모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차세대 무역스쿨 참가가 85명은 동창회를 형성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올해 무역스쿨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2기 참가자들을 돕고 있다. 샘 고 동창회장은 “무역스쿨을 통해 1세 무역인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2기 참가자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싶어 자원봉사자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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