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학입학 시험인 SAT II 영어시험에 작문(Writing)이 추가된 뒤 여름방학 때 작문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에세이 과외를 하는 한인 고교생들이 늘고 있다.
이는 SAT II의 작문 점수가 대학 입시 여부의 중요한 부문을 차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학생들보다 작문에 비교적 딸리는 한인 학생들이 과외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뉴저지 거주 박모(10학년)군은 지난주부터 한 학원을 통해 작문을 중점으로 개인 지도를 받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박군은 영어와 수학에서 미국 학생들보다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지만 유독 에세이 부문에서만은 부족함을 느낀다. 그래서 올 여름은 에세이 실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에세이 능력 향상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한 독서와 더불어 어떤 글이라도 계속 쓰는 것이라며 타고난 창의력으로 우수한 에세이를 작성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결국에는 스스로의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전했다.계속 글을 쓰다보면 작문을 작성하는데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겨 시험을 칠 때 ‘얼지 않고’ 침착하게 글을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 교육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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