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정은 기자> 뿌리교육재단(KAYAC·회장 안용진)의 제6차 청소년 모국방문 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19일(현지시간)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입교식을 갖고 10박11일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인혜(릿지우드 고교 9학년)양을 학생 대표로 한 69명의 6차 방문단 참가자들은 ▲한민족 뿌리정신을 계승하여 조국을 올바로 이해하고 배우며 ▲한인사회 지도자, 나아가 미국 주류사회와 글로벌 시대의 일꾼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훌륭한 사회인이 되어 뿌리교육재단과
경희대학교의 모국방문 공동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 등을 선서했다.
이어 경희대 글리(GLEE) 합창단의 축하공연 관람과 국제교육원이 베푼 환영 오찬에 참석한 뒤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29일까지 병영체험, 산업현장 견학, 유적지 방문, 한국문화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보다 앞서 방문단 학생들은 김중섭 경희대 국제교육원장과 조현용 부원장, 안영수 문과대학장, 이경희 교육대학원장 등 대학 관계자들의 환대를 받으며 입교식을 가졌다.
김중섭 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머니 나라 한국에 온 재미동포 청소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어머니의 품과 같은 조국 산하에서 보다 많은 것을 경험하고 한국인의 자긍심과 굳건한 정체성을 길러 앞으로 차세대 지도자로 성장해 가는 밑거름으로 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희대 김병묵 총장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안영수 문과대학장을 통해 환영사를 전달했다.
안용진 회장은 프로그램이 끝남과 동시에 청소년들은 한국인으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뿐만 아니라 진정한 한국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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