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겐 아카데미에 재학중인 한인 김현수(뉴저지주 리버에지 거주)군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멕시코에서 열린 ‘제46차 세계 수학 올림피아드(IMO)’ 대회에서 미국대표로 참가, 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수학 올림피아드에는 총 93개국에서 513명의 고교 수학 대표들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미국팀은 지난해에 이어 금 4, 은 2개를 획득해 2위에 올랐다. 김현수군은 미 전국 5,100여개 고교에서 41만여 명이 참가했던 미국 수학협회(AMA) 주최 미 대표팀 선발대회에서 최우수 6명 중 한사람으로 뽑혀 이 대회에 참가했었다.
김 군은 미 동부 수학협회에서 실시한 전미 수학 올림피아드 경시대회에서 4년 연속 최우수 24명에 선발된 적이 있으며 올해는 인텔 과학경시대회, 미국 물리 올림피아드에서도 준결승까지 올랐었다.김군은 앞으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 진학해 수학 및 컴퓨터 과학을 전공, 장차 대학교수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 그는 뉴저지 리버에지에 거주하는 김종열, 김미정씨의 장남이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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