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주 2,200여명 대학후원 장학생 추가 선정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내셔널 메릿 장학 프로그램이 뉴욕·뉴저지 일원의 한인학생 3명을 포함, 전국 28개 주에서 2,200여명의 대학후원 장학생을 11일 추가 선발했다.
이에 따라 올해 대학후원, 기업후원 및 일반 내셔널 메릿 장학생에 이르기까지 총 8,200명을 선발, 일인당 500~2,500달러씩 총 3,400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올해 프로그램이 종료됐다. 이번에 추가 발표된 대학후원 장학생 가운데 뉴욕에서는 아브라함 림 군과 메리안 노(이상 스타이브센트 고교) 양이, 뉴저지에서는 존 리(한국명 주한·몽고메리 고교) 군 등 3명이 포함됐다.
기타 지역 장학생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구분한 결과 ▲앨라배마: 이혜진(버질 그리슴 고교), 리안 한(노스리지 고교) ▲플로리다: 샤나 리(히버니안 사립학교), 슈지아 송(이스트사이드 고교) ▲조지아: 제이슨 김(우드워드 아카데미) ▲일리노이: 데이빗 홍(윌리암 프레드 고교), 사나
서(노스사이드 칼리지 프렙 고교), 다니엘 김(메인 타운십 고교), 프랭크 선(일리노이즈 수학·과학 아카데미), 현윤정(유니버시트 랩 고교) ▲켄터키: 알버트 유(듀퐁 매누얼 매그넷 고교) ▲메릴랜드: 마이클 리(토마스 스프리그 우턴 고교) ▲오하이오: 앤디 리(켄스턴 고교) ▲버지니아: 알버트 리(토마스 제퍼슨 과학기술고교) ▲위스콘신: 데이빗 리(애로우헤드 고교) 등 15명의 한인학생이 추가 선발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들 대학후원 장학생들은 일인당 연간 500달러에서 2,500달러까지 장학금이 수여되며 4년간 연장 지급도 가능하다.
올해 내셔널 메릿 장학생들은 지난 2003년 전국 2만1,000개 고교에서 PSAT 시험을 치른 130만명의 응시자중 시험성적을 기준으로 선발된 1차 후보 1만6,000명 가운데 고교 추천서, 에세이, 자원봉사 활동 참여도, 지도력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8,2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 것으로 대학후원, 기업후원, 일반 내셔널 메릿 장학생 등 3가지로 나눠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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