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휴스턴 대한체육회(회장 최종우)는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제 13회 미주체전 ‘휴스턴 대표선수 결단식 및 후원의 밤’ 행사를 100여 명의 휴스턴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저녁 7시 서울가든 별실에서 개최했다.
불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주체전에 휴스턴을 대표해 참가하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열린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는 많은 휴스턴 동포들이 참여해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보냈다.
최광순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김용태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휴가철인데다 불경기인 6월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준비하는 체육회 임원들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휴스턴 동포들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하고, “젊은 선수들은 휴스턴의 이름을 날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고, 기성세대는 이들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 21대 미주 한인총연회장에 당선되어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취임식이 예정된 김영만 회장은 “이번 미주체전을 통해 동포 사회가 발전함은 물론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선수단에게 당부한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강경준 한인회장은 정경상 수석부회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미주체전을 준비하며 흘린 선수단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부탁했고, 주휴스턴총영사관 민동석 총영사는 구본열 영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휴스턴 단체장 중 가장 젊은 최종우 회장을 선배 단체장들이 많이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표현으로 노고를 치하했다.
최종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오영국 체육회 명예회장과 여러 단체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스포츠맨쉽을 발휘하여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이번 미주체전 휴스턴 선수단을 이끌 차석준 선수단장은 안전과 매너,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선수단을 이끌겠다고 결의를 다졌고, 선수단을 대표하여 최우열 선수가 선수대표선서를 하였다.
이어 진행된 미주체전 기금모금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영예의 그랜드챔피언에는 전의식씨가 메달리스트에는 김효성씨가 차지했고, 부문별로는 A조 1등 정경상, 2등 장영권, 3등 윤용섭, B조 1등 이창열, 2등 이경호, 3등 소원호, C조 1등 대니 김, 2등 이선호, 3등 한준보, 시니어조 1등 조명희, 2등 김돈영, 3등 이종문, 숙녀조 1등 전선옥, 2등 정영희, 3등 박순길, 근접상 고영석, 장타상 서승현씨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휴스턴 체육회는 휴스턴 동포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번 제 13회 필라델피아 미주체전을 준비함에 있어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특히 경제사정이 여의치 못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후원금과 격려를 해 준 분들의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으로 더 새로워진 휴스턴 체육회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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