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의 원래 목적대로 한인들 간 화합과 단합 위해 노력하겠다
김백규 전 한인회장이 오는 7월부터 임기가 시작돼는 제 12기 평통애틀랜타협의회장으로 확정됐다.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이광재)은 한국 평통사무처가 확정한 평통애틀랜타협의회장 및 애틀랜타·마이에미를 포함한 총 60명의 제 22기 자문위원의 명단을 22일 오전 공식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애틀랜타총영사관은 특히 다수 한인들의 관심사였던 평통애틀랜타협의회장에 전 26대 애틀랜타한인회장을 역임한 김백규씨가 확정됐다는 내용을 주요사항으로 다뤘다.
이외에 당초 40명으로 통보됐던 평통애틀랜타협의회 자문위원수는 제 12기 자문위원 위촉자명단에 포함됐던 이승남씨가 얼마 전 돌연 거부의사를 밝힘에 따라 현재까지 마이에미평통 자문위원들을 포함, 총 59명이 확정됐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이와 관련 애틀랜타총영사관은 한국 평통사무처가 조만간 현재 공석으로 남아있는 1명의 자문위원을 추가로 위촉할 것인 지의 여부를 공식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제 12기 회장으로 확정된 김백규 씨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한인들이 평통협의회의 역할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보여온 것을 안다며 향후 임기동안에는 평통의 원래 목적에 충실해 한인들 간 화합과 단합을 마련키 위해 노력하고싶다고 소망을 피력했다.
김 내정자는 본인은 특히 평통위원들만의 모임 및 활동을 지양하고 남북 통일관련 북한현안의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 및 좌담회를 개최하는 등 한인동포 중심적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또 애틀랜타 한인커뮤니티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현재 시점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며 따라서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지역 내 주류인사들과도 친밀한 관계유지에 노력해 이익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백규 내정자는 현재 조지아한인식품협회 이사장으로 활동중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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