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국과 시경이 공립학교내의 범죄 문제 해결을 위해 문제의 학교에 경찰은 투입한 결과 39%의 범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뉴욕시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문제의 학교로 처음 선정된 16개교의 2004~05 학기 범죄 발생 수는 429건으로 전년 학기의 709건보다 39% 감소했다. 폭력 범죄도 지난해 461건보다 49%가 감소한 234건이 발생했다.
올해 1월 문제의 학교로 추가된 5개교의 폭력범죄 발생도 전체적으로 51%가 폭력범죄도 55%가 각각 감소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이같은 성과로 문제의 학교 중 5개교가 문제 학교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레이몬드 켈리 시경국장은 경찰 투입의 결과로 1년 전보다 이번 봄 학기 범죄가 전체적으로 51% 감소했으며 주요 범죄도 49%가 줄었다고 발표했다.
학교별로는 MS222가 94% 감소로 가장 크게 학교 분위기가 쇄신됐으며 토마스 제퍼슨 고교가 67%, 카나시가 60%, 브롱스의 테오도르 루즈벨트고교가 52%, 아들라이 신트븐슨 중학교가 48%, 스프링필드 가든스고교가 42%, 에반더 차일드스중학교가 31%, 에라스머스홀 고교가 26%가 줄었다.
블룸버그 시장은 “폭력적인 환경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할 수 없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학교에 경찰은 투입하는 ‘임팩 스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성과에 따라 문제 학교에서 제외되는 곳은 MS 222, 사우스 쇼어, 프랭클린 K 레인, 파라카웨이, 워싱턴 어빙고교 등 이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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