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총영사, 기업 매출 및 이익률 증감 가능성 지적
2/4분기 경제협의회에 대한항공, 중앙은행 지점장도
김재국 시애틀 총영사는 서북미 지역 지상사를 비롯한 업계 및 금융 전문가들에게 본국의 환율절상이 수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예의 주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2일 한진해운 청사에서 열린 2/4분기 경제협의회를 주재한 김 총영사는 최근 한국 경제가 유가인상의 충격을 예상보다 잘 견디고 있기는 하지만 환율절상이 기업 매출 증가나 경상 이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총영사는 이어 서북미 지역의 경제주체들이 힘을 모아 수출신장,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새롭게 다질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제협의회는 최근 서북미에 진출한 대한항공의 김홍진 지점장과 중앙은행의 송관섭 지점장이 처음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지점장은 우선 노스웨스트와 유나이티드 에어 등 미국 항공사를 이용하던 한인고객들을 흡수함으로서 주류사회 시장진출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유정 아시아나 지점장도 대한항공의 취항으로 9월 이후부터 공급과잉현상이 예측되지만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은행의 송 지점장은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제공에 있어서 서류 간소화를 통한 신속한 서비스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다른 지상사 협의회원들도 각각 자사 영업 방향 등을 소개했으며 한국항공사의 보잉 주재원으로 근무하는 황금영 과장은 한국 항공산업의 실적 및 보잉사 부품공급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호 영사는 총영사관 민원 서비스 개선 조치, 장제학 영사는 최근 개정된 국적법 시행에 따른 국적 업무처리지침과 재경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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