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장 점유율
30% 회복 기대
제너럴 모터스(GM)는 지난달 윤곽을 밝힌 ‘가치 가격책정 정책’(value pricing) 전략에 따라 다수의 2006년형 폰티액, 뷰익, 셰볼레, 새턴 모델 가격을 1,000~1,500달러씩 인하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릿 저널(WSJ)이 21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레이니어(사진), 뷰익 랑데부, 셰볼레 임팔라LS의 판매가격은 올해보다 내년에 더 싸질 전망이다. 한 예로 올해 2만2,350달러에 판매된 셰볼레 임팔라는 내년에 2만1,330달러에 팔리게 된다.
지난주 신차의 새 가격을 통보받은 GM 딜러들은 가격할인이 판매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셰볼레-뷰익 딜러인 브래셔 모터의 사장 토미 브래셔는 “가격으로 접근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라며 “GM의 새 전략은 전보다 훨씬 훌륭하다”고 말했다.
딜러들은 아울러 모든 모델의 가격이 일괄 인하되는 것은 아니며 일부 인기제품은 가격이 인상되는 등 프로그램이 차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차 등의 약진으로 고전해온 GM은 현재 2005년 모델들을 직원할인 가격으로 일반에 판매하는 프로그램을 실시, 매출 급증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힘입어 GM은 거의 1년 만에 미 소매 시장에서 점유율 30%대를 회복할 전망이다.
파워 인포메이션 네트웍(PIN)에 따르면 이달 들어 현재까지 GM은 미국 신차 소매시장에서 30.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