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올해 말까지 애틀랜타한인회 회칙이 전면 개정될 것으로 보여 이로 인해 집행부의 운영에 따른 기능이 종전보다 강화된다.
애틀랜타한인회 주최 제 2차 정기이사회에서 유영준 부 이사장이 제안한 한인회 회칙 개정안이 모든 참석이사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돼 조만간 구체적 착수를 위한 회칙개정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유영준 부 이사장은 현재 사용중인 회칙에는 한인회 집행부의 기능이 각 소속 위원회의 기능과 별개로 구분돼 있어 집행 시 효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유 부 이사장은 또, 회칙에는 의결기구인 이사회를 회장 일인이 위촉토록 돼있어 사실상 한인회장 견제기능이 상실돼 어떤 문제가 발생할 시 회칙을 통해서는 해결방법을 찾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회칙개정안 이유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재 한인회가 사용중인 회칙에 포상 및 징계와 관련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기준이 언급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 참석 이사들 간 제기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향후 회칙개정을 위한 심의위원회 구성을 김도현 회장에게 일임키로 결정한 상태로 심의위원회 위원 수 및 모임날짜 등의 구체적 구성 틀은 김도현 회장을 비롯한 한인회집행부 회의개최를 통한 조율 후에나 마련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김도현 회장은 본인의 임기인 올해 말까지 어떻게든 개정안 작업을 마무리해 차기 제 27대 한인회부터는 새롭게 보강된 회칙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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