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창묵 고문, 당초 예상보다 4억5천만달러 늘어날 듯
초호황 건설경기 주도…보잉·MS도 신규 채용 늘려
저금리에 힘입어 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건설업종의 주도로 본격적인 경기확장 국면에 들어선 워싱턴주의 세수 규모가 당초 예상 치보다 4억5천만달러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손창묵 주 세수전망위원장은 현 회계연도가 끝나는 내 달 말까지 1억9백만달러의 세수증대가 기대되며 새 회계연도에는 이보다 늘어난 3억4천1백만달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정부 수석 경제고문인 손 박사는 건설업종 외에 보잉을 위시한 항공산업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끄는 소프트웨어 업계가 최근의 경기호황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손 박사는 지난 일년간 워싱턴주의 신규 취업자 수가 7만 명에 달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사상 최저수준의 저금리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매년 5만여 채의 주택이 신축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는 건설업계에서 지난 2년간 2만여 명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손 박사는 그동안 전체 세수에서의 비중이 미미했던 부동산세(주택가격의 1.28%)가 새 회계연도에 예상되는 14억달러 규모의 세수 증대에서 가장 주요한 세원으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항공산업이 앞으로도 계속 유망할 것이라며 보잉이 올해 5천8백명 가량을 고용한데 이어 내년과 내후년에도 각각 5천명 가량을 추가로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도 사업 확장으로 향후 2년 간 모두 3천명을 채용하는 등 주의 전반적인 고용여건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손 박사는 내다봤다.
손 박사는 그러나, 급등하고 있는 부동산 가격이 조만간 조정기에 들어설 것이라며 주택경기가 다소 냉각될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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