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 뉴욕시내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수)부터 8월말까지 여름방학동안 아침·점심 급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연방정부 기금을 지원 받아 뉴욕시가 매해 제공하는 무료 급식 프로그램은 가구당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19세 이하 아동이면 누구나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료 급식은 시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서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급식 시간에 맞춰 장소를 방문하기만 하면 된다. 올 여름 서머스쿨에 등록하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아침·점심 급식에 자동 참여할 수 있다. 급식 장소는 퀸즈의 70개교, 맨하탄 50개교, 브루클린 108개교, 브롱스 92개교, 스태튼 아일랜드 13개교 등이며 자세한 지역내 급식 장소 문의는 뉴욕시 대표전화 311로 하면 된다.
현재 뉴욕시에서 방학 중 무료 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동은 100만여명. 반면, 지난해 실제로 급식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14만명에 불과해 뉴욕시는 무료 급식 프로그램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침 급식시간은 오전 8시부터 8시30분까지가 일반적이지만 늦게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올해부터는 봉지에 음식을 담아 나눠주는 `그랩 & 고우(Grab & Go)’ 아침 급식을 오전 9시30분부터 10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점심 급식은 오후 1시 종료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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