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 빼닮은 외모 장안의 화제…애니모션 춤 꿈에서도 춰요
송민지 화보
“‘애니모션’ 춤까지 배우고 있답니다.”
신인 탤런트 송민지가 가요계 톱스타 이효리를 쏙 빼닮은 외모 덕분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민지는 지난 5월 SBS 오락 프로그램 ‘아이엠’의 ‘국민투표’ 코너의 보조 MC로 연예계에 데뷔한 ‘생짜 초보’ 연기자. 그러나 이효리와 너무나 비슷한 외모 덕분에 네티즌들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다. 까무잡잡하면서도 섹시한 피부와 웃을 때 살짝 눈꼬리가 처지는 모습, 깊은 볼우물 등 송민지의 외모는 이효리의 친동생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꼭 닮았다.
‘아이엠’을 통해 그녀가 처음 얼굴을 알린 이후 네티즌들은 이효리와 송민지의 사진을 비교했고 ‘이효리의 동생이 연예계에 데뷔했다’는 루머성 글을 올리기도 했다. 송민지는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2위권을 장식하며 단번에 유명인사가 되기도 했다.
송민지는 “예쁜 선배를 닮았다고 하니 기분은 너무 좋아요. 사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닮았다는 말을 들었죠. 덕분에 저도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됐으니 감사해야죠. 그렇지만 이효리 선배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선 열심히 실력을 쌓아야 겠죠”라고 말했다.
송민지는 요즘 이효리와 닮은꼴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면 한결 같이 ‘이효리 흉내를 내보라’는 주문을 받기 때문이다. 모창부터 춤까지 다양한 걸 주문 받지만 춤과 노래에 그다지 소질이 없는 그녀는 곤혹스럽기만 하다. 그녀는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특히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애니모션’ 춤과 노래는 꿈에서도 할 수 있을 정도랍니다”라며 웃었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사진=박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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