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에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10일 뉴욕증시의 기술주들은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으나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의 선전에 힘입어 다우존스 지수는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나스닥 지수는 13.91포인트(0.67%) 하락한 2,063.00으로 마감됐다. 다우존스 지수는 9.61포인트(0.09%) 오른 10,512.63으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2.82포인트(0.23%) 내린 1,198.11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인텔은 전날 장 종료후 상향된 실적전망치를 발표했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이 소식을 최근 상상폭이 컸던 이 업체 주식의 매도기회를 활용하면서 기술주 전반이 약세에 빠지는 계기가 됐다. 인텔은 2.60% 내렸고 AMD(-3.51%), 텍사스 인스트루먼츠(-2.32%)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7% 하락했다.
이날 다우가 강보합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GM 덕. GM은 노조와 의료비 문제를 협의키로 했다는 소식에 8% 이상 급등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