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 한인학생 20명에 시장이 인증서 수여
지난 반년간 도로 청소 등 환경미화 프로젝트 앞장
각급 학교가 졸업시즌을 맞고 있는 가운데 페더럴웨이 지역 한인 청소년 20명은 시장으로부터 전례 없는 환경미화 자원봉사 졸업장을 받았다.
거의 반년 가까운 기간동안 페더럴웨이의 주요 거리를 청소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온 이들 중고생들은 지난 9일 저녁 시청사에서 딘 맥콜갠 시장으로부터 직접 증서를 수여 받았다.
맥콜갠 시장은“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봉사만이 시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다”며“귀한 시간을 내 이웃의 환경을 정화하는 소중한 봉사활동을 한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치하했다.
맥콜갠 시장은“자원봉사 활동이 한 번만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계속 봉사한다는 각오를 가져야 하며 앞으로도 시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박영민 시의원은“한인 학생들이 시의 환경미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실천적으로 모범을 보여준 데 대해 매우 감사한다”며“올해 한우리 행사에서도 많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했지만 내년에는 이 자리에 모인 학생들을 비롯해 친구들까지도 다함께 멋진 한우리 행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 프로젝트를 주최한 페더럴웨이 학부모회 이희정 회장은 자원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친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시간을 채우지 못해 이번에 증서를 받지 못한 학생들은 다음 번 봉사활동 기록에 합산돼 꼭 증서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지역의 주요 도로에서 쓰레기를 치우며 자신들뿐 아니라 친구들과 이웃에게 깨끗한 환경의 소중함을 알렸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학생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조슈아 박 △박지은 △니콜 찬 △원진태 △최준호 △에일린 김 △제시카 백 △사이먼 남 △소냐 김 △조나단 박 △조이 델피에로 △진 김 △캐트리나 최 △이예원 △레이 앤 정 △유니스 김 △케빈 방 △김수용 △앤드류 최 △이형원 △조슈아 리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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