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50만, 한국은 7만1,000
지난해 새로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6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릴린치가 컨설팅업체 캡제미니와 공동 조사해 발표한 ‘세계부유층보고서’에 따르면 기본 주거용 주택을 제외한 순수 금융자산이 100만달러 이상인 부자들의 수가 모두 830만명으로 전년도의 770만명에 비해 7.8%가 증가했으며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모두 30조8,000억달러로 8.2%가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3대 경제권 가운데 북미지역의 성장률이 9.7%로 아시아·태평양(8.2%)과 유럽(4.1%)보다 높았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모두 7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를 보여 증가율 7위에 랭크됐으며 미국은 249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해 증가율 8위에 올랐다. 보고서는 지난해 주요국의 비교적 견실한 경제성장과 금융시장의 활황이 백만장자 증가에 기여했다고 지적하고 전세계 백만장자들의 보유자산이 매년 6.5%씩 성장해 오는 2009년이면 42조2,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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