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들이 장악하고있는 인조가발 산업계에 도전장을 낸 한국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애틀랜타뷰티서플라이협회(회장 양영선)는 일본제품의 전유물이던 가발용 합성원사(인조가발 재료)에 도전장을 낸 (주)모드테크 황호연 대표를 초청, 향후 서로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양영선 회장은 최근 애틀랜타뷰티서플라이협회 사무실에서 가진 (주)모드테크사와 가진 상견례에서 오랜 시간동안 가발용 합성원사를 독점 판매해온 일본 회사들과의 경쟁대열에 합류한 한국 기업을 협회 차원에서 적극 도울 방침이라고 공식 밝혔다.
이날 모임을 통해 소개된 (주)모드테크사는 지난 60-70년대 호황을 누리다가 80년대 이후 사양사업화 된 가발산업에 뛰어들어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가발용 합성원사를 독자적으로 개발시키는데 성공, 현재 전 세계로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는 경쟁력 있는 회사.
모드론-21이란 자체 브랜드를 제작 및 판매하고있는 (주)모드테크사의 황호연 대표는 특히 지난 2000년 11월 섬유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 수상을 비롯해 5월 신지식인상 수상, 8월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기술혁신 은상 수상 및 2001년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 1등 상품 판매 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기술력 면에서 공식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황 대표는 한인들이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보여줘 천군만마를 얻는 것과 같다면서 다만 같은 한인이기 때문에 도와달라는 것이 아닌 철저히 검증단계를 거친 후 적극 지원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모드론-21 브랜드가 현재 가발계를 거의 독점하고있는 일본회사들 제품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제품이라는 사실이 이미 다양한 통계조사를 거쳐 증명됐다면서 철저한 노력으로 실력을 쌓은 (주)모드테크를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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