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의 시선집중 속에 발걸음조차 떨렸습니다
지난 4일 저녁 드라폰드가든에서 미주 개나리집 여성상담소 기금마련으로 열린 몽생이 패션쇼에 모델로 참가했던 사랑의 어머니회 회원들은 생애 처음으로 무대에 섰던 소감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탤런트 고두심씨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갈옷의 대표적인 디자이너인 양순자씨가 특별 손님으로 초대돼 본인이 직접 제작한 150여 벌의 100%의 자연 염색된 제주 갈옷들이 선보여 많은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날 행사의 기획의도가 상담 및 재정지원 등의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을 위해 운영되는 미주 개나리집 여성상담소(소장 엄수나) 기금마련이라는 점에서 지역 내 한인여성단체인 여성실업인협회와 사랑의 어머니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행사준비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무대에서 패션모델로 참가한 사랑의 어머니회 소속 지수예 회원은 이번 행사참석을 통해 개인적으로 잘 몰랐던 현대적 디자인과 접목된 한국 전통 제주 갈옷이 매우 화려하고 아름답다라는 사실을 알게돼 뜻깊었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한 수익금 내역은 조만간 각 언론사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