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SC, 주정부 진출·연구기금 신청 등에 추천장
신임 공동회장에 이제원·웬디 리씨 선출
한인 노인복지 전문인협회(KASC: 회장 강태수)가 설립 후 채 3년도 안 돼 회원수를 3배로 늘리며 소셜워커 등 관련 직종의 취업 및 승진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전국 아·태 노인복지센터 프로그램 디렉터이기도 한 강 회장은 한인 노인복지 관련 소셜 워커 및 에이전시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002년 KASC를 설립, 매 3개월마다 회의를 열고 사회복지 및 의료 정보를 교환해왔다.
KASC 모임에는 소셜 시큐리티 사무소,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센터 등에서 타민족 직원들도 다수 참석, 여타 한인 단체 회의와는 달리 영어로 진행돼왔다.
강 회장은 처음 9명으로 시작된 회원수가 27명으로 늘었으며 아시안 상담소(ACRS)의 맹상명씨와 이제원씨가 각각 주 사회보건국(DSHS) 매니저와 주 의료보험 커미셔너 사무실 매니저 등 주정부 요원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써 준 추천서가 적지 않은 작용을 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존 최 하버뷰 병원 내과의가 한인건강 조사를 위해 연방질병 통제센터에 제출한 50만 달러 지원금 신청서와 대한부인회의 타코마 및 킹 카운티 노인아파트 신축을 위한 기금 신청서에도 KASC 추천서를 첨부해줘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분기별로 회원 기관을 돌며 회의를 열고 있는 KASC는 지난 8일 암스트롱 유니서브 간병인 회사(대표 리아 암스트롱) 린우드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었다.
이날 주 보험커미셔너 사무실의 이제원 매니저와 케이로 양로원의 웬디 리 소셜워커가 신임 공동회장에 선출됐다.
강 회장은 “시카고에서 사회복지 활동을 하다 시애틀에 와보니 노인 복지 관련 에이전시들끼리는 물로 소셜워커들 끼리도 교류가 없어 한인 노인들에 대한 정보 공유가 부족한 것 같아 협회를 만들었는데 회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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